청주시는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당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남편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상당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협력하여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예비 부모 10쌍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프로그램 내용은 고통·감동·환희 출산비디오 감상과 출산시 아빠의 역할에 대한 교육, 부부가 서로에게 또는 태어날 아가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많은 부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베넷저고리 황토염색 일명 ‘태명 폼아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곧 태어나게 될 아가의 베넷저고리를 직접 만들면서 아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남편교실 운영을 통하여 태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정한 아버지 역할 수행 및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남편의 의식을 전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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