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블랙 모발이식 네트워크 광주점)

최근 후천적 요소에 의한 탈모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없어진 모발을 복구할 수 있는 모발이식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법(스트립방식, FUSS)과 비절개법(펀치방식, FUE)로 나눠지는데 목적과 두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FUE는 회전하는 펀치를 이용해 모낭 주위의 조직을 잘라서 자유롭게 된 모낭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한 부분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솎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낭의 절단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량이식보다는 부위가 좁은 모발이식, 혹은 흉터 부위의 모발이식에 적합하며 두피의 긴장도가 심해 FUSS를 진행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대안책이 된다.

FUSS는 후두부의 영구영역을 두피와 함께 채취한 후 모낭을 일일이 분리하는 방식으로, 모낭을 보면서 분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낭의 손상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탈모의 정도가 심해 복구해야 할 모발의 범위가 넓은 경우에 적합한 방법으로 헤어라인이나 속눈썹, 눈썹과 같이 모낭의 컬과 방향, 굵기 등이 중요한 모발이식의 경우에 적절하다.

모발이식은 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절개법과 비절개법 모두 심는 부위에서 부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식 후 찜질 등을 통해 부종을 가라앉히고, 모낭이 자리 잡을 때 까지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다.

[도움말=더블랙 모발이식 네트워크 광주점]

김남지 기자  issuemaker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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