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사회복지직 신규임용자 21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구청 회의실 및 청소년창작센터에서 신규임용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사회복지업무담당자로서의 직무수행을 위한 각종 지침교육을 비롯해 전산실무, 공무원 행동강령, 구정 현황 소개, 민원상담요령, 친절 교육 등이 이뤄진다.
 
또한 계명대학교 최봉기 교수와 대구사이버대학 채현탁 교수가 '글로벌 사회의 변화와 공직자의 역할', '동(洞) 복지허브화 추진 등 사회복지정책의 변화' 등의 주제로 강의하며, 청소년창작센터와 앞산맛둘레길, 문화예술생각대로,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남구 주요 현장 투어를 통해 현장중심의 직무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신규임용 공무원들이 겪을 수 있는 고민과 업무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남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는 “동(洞) 복지허브화 실시의 일환으로 증원되는 신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직장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이런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사회복지업무가 증가하고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복지업무담당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임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직장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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