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유서 깊은 밀양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향교 · 서원 풍류(風流) 스테이 투어’(이하 풍류 스테이 투어)를 오는 9월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양일 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풍류 스테이 투어’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비의 도시’로 꼽혀온 밀양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에 우리나라의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영남루와 무봉사, 표충사 등 밀양 전통 문화재를 관람하며, 밀양 해천 항일운동테마거리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밀양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둘러볼 것이다.
 
특히 ‘풍류 스테이 투어’를 통해 밀양향교 공연(선비 풍류), 선비 복식체험, 밀양 아리랑 배우기 등 외국인들이 선비의 풍류(風流)를 직접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비의 고을인 다원 혜산서원과 예림서원을 관람하고, 밀양의 향토 음식을 함께 나누는 등 이번 ‘풍류 스테이 투어’를 통해 밀양이 한국의 전통문화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 ‘풍류 스테이 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밀양문화관광연구소(055-356-9644)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장재규  jabin1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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