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초판 시집 열풍을 몰고 온 윤동주를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오는 10월 8일 전남 광양시 서천체육공원에서 ‘영원한 청년 윤동주! 영화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다’(이하 윤동주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 홍보대사 가수 윤형주와 영화 <별들의 고향>의 이장호 감독이 우리시대의 윤동주의 가치에 관해 논한다. 또한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문학평론가 노지영이 영화 <동주>에 관해 이야기하며 윤동주의 순수한 문학 정신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광양시는 윤동주의 육필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유일한 원본을 광양 정병욱 교수의 생가에서 발견한 것에서부터 윤동주와 인연이 닿아 관련 기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에 ‘광양시민의 날 행사추친위원회’는 대한민국 다양한 문화영역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윤동주를 기리고자 ‘윤동주 토크콘서트’를 주최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8월 광양에서 열린 ‘8월의 별 헤는 밤’에서 낭만적인 무대를 펼쳤던 가수 윤형주의 포크송 무대와 성악가 정병욱 바리톤의 환상적인 무대도 선보인다.

깊어가는 시월의 가을밤을 가족과 함께 ‘윤동주 토크콘서트’를 즐기며 시대적 비극을 섬세한 숨결로 남긴 윤동주를 기리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주최 광양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주관 ㈜감성공간그룹it'sstory

장재규  jabin1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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