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세종시～청주 직결도로 건설공사에 따른 도시계획시설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7월 23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도시계획변경(안)은 세종시～청주 직결도로의 실시설계내용을 반영하여 도로구간의 선형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입안제안을 수용, 청주시 구간 연장 2.09km, 폭35～38m에 대해 주민공람한다.

공람기간중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반영여부를 결정하고, 관련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 등 법절차를 거쳐 최종 10월경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청주에서 세종시까지 10분대로 단축되어 세종시와의 접급성이 좋아져 양 도시간 상호보완과 세종시 입지기관의 관련 산업유치로 청주시가 산업활성화와 국제교류, 물류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노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금년말 국비 1,476억원을 투입, 청원군 부용면(중부물류기지)에서 청주시 휴암동 석곡교차로까지 연장 9km, 폭20m로 2013년 개통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비롯해 청주권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청주시에서는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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