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세계의 맛을 담다'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밀양시에서 열리는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에 함께하는 세계의 다양한 맛을 소개하는 연재 기사입니다.

베트남 음식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천만의 말씀!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에 초청된 '사이공 패밀리'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동남아 음식의 풍미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특유의 향신료 향으로 인해 꺼려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다. 그래서 베트남 음식점 마다 사람들의 기호를 일일이 맞추기 어려워하는 가운데 '사이공 패밀리'은 딱 중도를 따른다.
  깔끔한 육수로 베트남 음식 초급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고, 매니아들은 주문 시 따로 고수나 향신료를 추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사이공 패밀리'는 전국을 돌며 베트남 음식을 소개하는 푸드트럭으로 쌀국수와 팟타이(볶음 쌀국수)가 주요 메뉴다. 특히 바게트에 온갖 고기와 야채로 속을 가득 채운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anh mi)'는 남녀노소 인기가 많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6 밀양세계국수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국수 요리가 밀양으로 모이지만 베트남 쌀국수만큼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요리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2016 밀양 세계국수페스티벌'은 오는 11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밀양시 밀양강 둔치 일원(영남루 맞은 편)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CJ오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재규  jabin1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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