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0년 7월 15일(목) 14:00에 충주호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도선 수난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천안함 사태 등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적의 공격 등 불의의 안전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테러에 의한 유람선폭발 화재사고"유형을 설정하여 충주호 인근 30개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 등과의 수난구조 시범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훈련 진행은 △재난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및 수상인명구조활동 △유람선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유관기관 및 단체 재난수습활동 △화재진압 활동 및 실종자 수색활동 △사고오염지역 방역 및 복구활동 등으로 실시된다.

훈련에 동원된 인력은 소방, 경찰, 군부대, 병원, 공공·단체 등 304명이 참여되었고, 동원된 장비는 헬기, 소방정, 구조선, 구급차 등 49대가 동원된다고 했다.

이번 훈련은 도 단위 훈련으로 소방방재청 관계관, 전국 지자체 유·도선업무 담당 및 소방 관계공무원,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인근 주민 등이 참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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