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010년경부터 광주 광산구 소재 某 전기회사에서 근무할 때부터 알게 된 후부터 피의자의 지시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약점을 이용하여 피해자 상대로 대출금을 편취하고, 피해자 처를 강간한 무면허 관광버스 운전기사 A(45세,남)을 지난 10월 31일 구속했다.
 
피의자는 광주 광산구 소재 某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2014년 1월부터 피해자 부부 C(27세, 남)와 D(27세, 여)를 12시간씩 교대로 아르바이트 근무를 시키고,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시급(3,000원)을 책정하여 노동력을 착취한 피의자 A의 처인 피의자 B(여, 35세)는 광주지방 고용노동청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피의자 집에서 지난해 11월경부터 피해자 부부와 함께 살면서, 피해자 C(27세, 남)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근무 할 때, 피의자의 집 등에서 피해자의 처 D(27세, 여)를 수차례 강간 및 강제추행 하였다.
 
또한 1년여 동안 피의자의 집 등에서 피해자의 아들(5세,남)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아이 얼굴을 때려 코피 흘리게 하고, 또한 아이 멱살을 잡고 피해아동을 침대로 들어 던지는 등 週 1회 이상 수차례 상습적인 폭행을 가하였다.
 
피의자는 금년 3월부터 현재까지 대형운전면허 및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버스 운전자격증 없이 광주 某 관광버스에 취직하여 지입차량인 관광버스를 운전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함으로써 지입차량 관리상 허점과 더불어 고질적인 영리목적 불법행위가 추가로 있는지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갑질행위 지속 단속을 위해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범죄첩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가시적인 외근 형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위 사례와 같이 경제적·법률적·의료적 지원 및 즉시적 보호조치가 필요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법률구조공단, 자치단체, 관련 NGO와의 유기적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택  o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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