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전북본부 송재춘)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치즈 명소인 임실치즈테마크가 유럽풍의 이국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다목적홀을 오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임실군은 임실치즈팜랜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임실치즈테마크 아펜젤홀을 준공해 봄맞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아펜젤홀은 전면에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유럽풍으로 꾸며진 다목적홀이다.
최근 예식의 트랜드인 작은 결혼식과 소규모 세미나, 연회, 공연 등이 가능하며, 총 수용인원은 120명이다.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폐백실과 신부 대기실도 운영한다.

또한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회의실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서 워크숍이나 교육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이용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및 장애인, 임실군민이 이용할 경우 이용료의 3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아펜젤홀 이용자(단체)가 임실치즈테마파크 식당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 아펜젤의 넓은 초원을 모티브로 조성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 푸른잔디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경관과 다양한 치즈체험,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라북도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아펜젤홀의 운영으로 임실치즈테마크의 공간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식장소는 물론 도내와 타지역 단체 등의 워크숍과 세미나 등 예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6일부터 4일동안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의 차별화된 공간 인프라를 제공할 전망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아펜젤홀 운영과 함께 4D영화관과 치즈제조숙성실, 유가축 체험장을 잇따라 마련하는 등 한층 더 수준 높은 치즈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부터 운영되는 아펜젤홀은 예식과 각종 워크숍 등이 가능한 다목적홀로서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스위스풍의 아름다운 푸른 초원과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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