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장 김정석] 우리나라의 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2015년 기준 전국 4.8%, 서울 8.9%로 선진국 생존율 15~25%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심폐소생술 시행능력률은 전국 59.9%, 광진구 55.1%로 광진구가 4.8%p낮았다.
 
이에 광진구 가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120명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는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소속 전문강사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활동 및 등록안내 등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 및 실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은 지난달 20일을 시작으로 각각 총 3회에 걸쳐 국공립,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950명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250명에 대해서도 총 2회에 거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교사분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심장정지 발생 4분 이내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시 실제 행동요령에 대해 배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