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면장 박성주)은 예당리 중수문에 주변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경관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녹색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면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수문 제방벽면 2.7㎞ 구간에 덩굴장미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장미꽃길로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들었고, 5월에는 싱그러운 자연과 추억을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 있도록 호박 터널을 조성했다.

도로변 3.0㎞ 구간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하였으며, 가을을 맞아 활짝 만개한 꽃들은 주변의 갈대 생태 공원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꽃길 명소로 각광을 받으며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변에는 가로수 해송 274주와 느티나무 3본을, 주변 쌈지공간에는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여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으로 차별화된 지역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