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중국산 배추의 수입량이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해 10월1일부터 수급안정시까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강화 기간에는 현장검사 인력을 증원배치하고, 표본검사 수량을 확대해 해외병해충 유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현장 및 실험실검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검역인력은 1명에서 2~3명으로 늘려 배치하고, 표본검사 수량은 2%에서 3~4%로 확대한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공휴일에도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 검역관을 파견하여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검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09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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