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전국 취재국 김정석 국장] 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에서는 “제18호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16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소방서에서는 태풍북상에 대비하여 지난 15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상황관리체계를 구축 운영 중에 있으며, 인명피해우려지역인 웅치면 용추골 계곡 등 사전 순찰을 강화하고, 24시간 대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 폭우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태풍, 침수(저지대), 산사태, 해일 등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재난에 대한 위험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도록 한다.
- 비상시에는 하천변, 산길 등 위험한 지름길은 피하고, 도로나 교량이 휩쓸려간 길은 지나지 않도록 한다.
- 이동 길에 전신주나 변압기 등의 주변은 피하도록 한다.
-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며,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한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한다.
-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끈 등으로 견고히 묶어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 이번 태풍 탈림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