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통해 일명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에 대한 비리 기사를 보았다.

내부감사가 이정도니...외부에서 전체를 정확하게 감사를 하다면 어떻게 될까?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라는 옛말이 생각이 난다.

우리는...우리 아이들은 지나 가다가 모금함에 돈을 넣고...학교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겠다고 가슴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다니고...정말...진짜로...우리가 내는 모든 성금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 지는 줄만 알았다.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같은 사회단체가 운영비로 1년에 그렇게 많은 수백억 원이 드는 줄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됐다.

일반 기업보다 오히려 더 많은 운영비용을 사용한 것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렇게 일반기업과 똑같이 쓸 것 다 쓰고, 받을 것 다 받으면서 무엇 하러 사회단체에서 일을 하는가? 일반기업에서 일하지... 사회단체에서 일을 하려면 신념이 필요하다.

이번에 비리를 저지른 X들은 쓰레기보다도 못한 이런 파렴치한 도적놈 같은 나쁜X들이다. 암만 좋은 표현으로 글을 쓰려 해도 어떠한 표현으로 써야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캐나다 국적인 타블로를 위로할 것이 아니라,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당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국민들이 앞으로도 믿고 사랑의 성금을 낼 수 있도록, 강력한 감사를 지시하여, 국민이 신뢰 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이런 도적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도려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국민들의 성금이 제대로 불우한 우리사회에...이웃에 전달 될 것이다.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원들을 사회변화의 신념을 가진 직원들로 물갈이를 하고 직원 숫자와 급여에 대한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것이다.

사회단체에서 근무한다면... 그것에 대한 합당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있다. 그 수준을 맞추는 것이 이번일로 경악한 국민들을 위로하는 것이다.

난 전두환 정권 때 학생으로 전교생의 '평화의 댐' 성금을 모아 방송국에 전달하는 때가 생각이 난다.그 당시...전두환 정권의 캐치프레이즈는 '정의사회 구현'이었다.

그리고 그 많은 성금은...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캐치프레이즈는 '공정한 사회'다.

난 이명박 정권의 말대로 진정한 '공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희망한다. 나도 너도 모두가 공정해야... 이 나라가...그들이 공정해 질 것이다.

이형섭 기자  07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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