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지만 기자] 대구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의 대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현장 문제해결, 맞춤형 연계사업 등을 지원하는 대학 리빙랩 프로젝트를 공개모집한다.
 
대구시는 대학과 대학생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사회 역량강화 등 지역현장과 연계한 대학 리빙랩 연구활동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올해 2년째 추진 중으로 작년에는 대학(생)의 지역문화, 의료봉사,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학 리빙랩은 대학생(교수)이 주도적으로 지역현안 해결이나 지역문화를 확장하는 프로젝트, 지역주민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동반자적 프로젝트 등을 대상으로 3. 20.(화) ∼ 4. 6.(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4월 중 우수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권(대구·경산소재) 대학(원)의 교수, 대학원생, 대학생이 포함된 연구팀, 동아리, 공익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필수서류를 구비한 후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대학 자체만의 성장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지역에 대한 공헌 확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지역 혁신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권영진 시장은 “현재 지역과 대학간 협력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인재 육성과 그 인재가 우리지역에 정주토록 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대학이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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