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 장애인연금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식 700만원을 전수받았다.

강진군에 따르면 장애인 연금사업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하여 장애인연금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부적정 급여관리, 대상자 책정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 등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둬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과 복지증진 및 사회통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사업이며, 근로무능력 중증장애인 또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최경희 여성복지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연금제도에 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수급대상자 확대와 대상자 관리를 철저히 하여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12월 15일 기준으로 417명에게 3억5천4백여만원의 장애인연금을 지급했다.

김재천 기자  08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