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어흥선 기자] 기아자동차의 ‘세일즈 포텐셜 기반 경영 혁신’이 올해 혁신을 주도한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어워드코리아 2018’에서 소비자 및 전문가 평가 결과 모바일 경영 비즈니스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化(Digital Transformation)에 주목, 고객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영업·마케팅 활동을 정교화 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아자동차 내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통계청의 공공데이터와 외부의 유동/주거 인구, 상권정보, 공시지가, 교통트래픽 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판매 확대를 위한 5W1H(언제,어디에서,누구에게,무엇을,어떻게) 마케팅 전략을 수립, 영업 현장에 적용하였다. 특히 지역별/차종별 판매 잠재력 측정 모델 개발을 통하여 판매량을 예측하고 성과 관리에 활용하여 그 효과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 

서울의 424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규정하는 핵심 변수를 판별하여 서울 전역을 10개의 클러스터로 유형화 하였고, 영업 현장의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별 최적의 장소와 시간, 대상고객의 특성까지도 예측하고, 그 효과성 또한 점수화 하여 제공함으로써 활용성을 극대화 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 시스템까지 구축하여 영업 현장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끔 구성하였다.

실제로 올 1분기 진행된 전시장 방문 이벤트에서는 테스트 지점 방문자의 9.1%가 이번 분석의 대상으로 나타났으며, 세일즈 포텐셜 상·하위 그룹 간 39%의 반응율 격차를 보이는 등 높은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자동차는 빅데이터 예측 모델을 영업 현장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담당자 누구라도 손쉽게 접근 가능토록 구성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는 점 또한 고득점의 요인이었다. 기아자동차 담당자는 “2013년 이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고객경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전담조직을 강화하여 고객 접점에서의 디지털化를 선도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11년 이래 8년 연속으로 국내외 주요 디지털 어워드에서 입상하는 등 디지털을 활용한 혁신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뉴스에이 어흥선  newsas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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