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4월부터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및 유충 방제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구는 4월 한 달간을 집중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모기망 무료 배부 대상을 정화조 환풍구가 있는 모든 건물로 확대함은 물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모기는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 정화조 환풍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모기가 알을 낳은 것을 방지해 개체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모기망은 설치가 쉬울 뿐 아니라 설치비용이 가구당 40원에 불과해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충구제약품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모기망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도봉구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수령하거나, 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팀에 전화로 방문설치를 요청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화조 환풍구 모기망 설치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구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에이 천선우  dimple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