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작가가 그녀의 한지그림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에이=남동풍 기자]  꽃소식으로 즐거운 계절을 맞아 청와대 시연작가인 박승희 화백의 ‘한지그림 개인전’이 인천 차이나타운 내 북성동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5월8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한지그림전의 작가 박승희는 30여년을 오로지 한지만으로 세상을 그리며 창작활동을 해온 중견작가로서 현재 갤러리 '지우'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입선을 시작으로 ‘전주 한지문화진흥원 문화상품’ 대상, ‘안동 한지 대전’ 은상, ‘대한민국 새하얀’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한지그림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이루었다는 세평을 받아왔다.
 

여름 (90*72 cm)

아침 (60*73 cm)

한지그림이란 물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염색된 한지만을 손으로 뜯어내고 다듬어 풀로 붙여 완성하는 그림이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색지장인 김혜미자 선생은 전시회 첫날인 지난 4월 19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통한지공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 작가는 이미 한지 그림 분야에서 경지에 올랐다”며 “그녀의 고운 손끝에서 저의 젊은 날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승희 화백은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방문객을 향해 “한지를 사랑하여 시작된 작은 손놀림으로 짧지 않은 시간을 지나 아름다운 이 봄날 여러분들 앞에 문을 열게 되었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배다리 출판사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여 <박승희 한지그림 작품집>을 발간했다. 
 
[전시일정]
2018. 4. 19 ~ 5. 8
장소 : 북성동갤러리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1번길 19-1)
 
[저자약력] 
박승희 
갤러리 지우 대표
청와대사랑채 시연작가
대한민국 미술협회원
사)한지문화 진흥원 회원
사)한국전통공예 산업진흥협회원
 
저서 |
2018_ <박승희 한지그림 작품집>, 배다리출판사
2009_ <공저>오순택 동시집 <아기염소가 웃는 까닭>삽화,청개구리출판사
 
개인전시 |
2018_ 박승희 한지그림 개인전, 북성동갤러리, 인천
 
단체전시 |
2015_ 서울시청 한지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전 (시청 시민청갤러리)
2013_ 안동한지대전 초대전
2012_ 전통문화대전 광화문광장 개인부스전
2012_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개최기념 청와대사랑채 시연작가초대전 (청와대사랑채)
2010_ 코리아 아트페스타 참가
2010_ 청와대사랑채 시연작가전
2010_ Losangeles. Korea Feastival 참가
1997-2015_ 대한민국 한지그림협회 회원전 20여회 외 다수
 
수상 |
2016_ 전국 안동한지대전 은상
2013_ 전주 한지문화진흥원 문화상품 대상
2011_ 제 16회 전주전통한지대전 한지그림 장려상
2011_ 대한민국 새하얀미술대전 최우수상
2011_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입선 외 다수
 

배다리 출판사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여 <박승희 한지그림 작품집>을 발간했다.

뉴스에이 남동풍  kim238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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