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전경

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선정, 무료 영화를 상영하여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부여함은 물론,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2011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타 만연홀에서 상영되며 첫째 주,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은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셋째 주 토요일은 성인들을 위한 영화를 구분 상영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월26일 토요일 첫 상영할 작품은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 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 점프 국가대표 팀이 결성되는 우여곡절과 세계 무대에 첫 진출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인 “국가대표” 를 상영한다.

화순군에서는 군민 무료 영화 상영이 매주 토요일에 상영됨으로써 많은 군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들로부터 보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신청 받아 상영함으로써 많은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조만간 화순 하니움이 명화의 전당으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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