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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전한 건강도시’를 민선7기 구정 비전으로 내세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여 주민 건강을 지키고자 「2019년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난 경우, 마땅히 수리할 곳이 없어 방치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수리 및 정비 편의를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이다.
올해에는 2월부터 10월까지 종로구 17개 동주민센터별 2회씩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제공 내용으로는 타이어 공기 주입, 안장 조절, 브레이크 및 기어와 핸들 정비 등이 있다. 비용은 무료이나 브레이크나 타이어 같은 부품을 새로 교체할 시에는 부품 값을 받는다.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고장 난 자전거를 가지고 동주민센터 내 마련된 정비센터로 가면 즉시 수리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자전거 자가 정비 방법, 안전수칙 등 간단한 교육 또한 제공한다.
수리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주민센터 또는 교통행정과(☎2148-3272)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취미로 자전거 타는 인구가 늘고 있다. 자전거는 공해가 없는 교통수단으로 매우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미세먼지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도 보탬이 된다.”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를 동별 순회 운영하여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전거 이동정비센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구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여 주민들에게 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습득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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