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격포연안에 넙치치어 20만마리 대하종묘 700만마리 방류

제1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연안 수산종묘 방류행사와 항포구 정화활동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어업인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지난 31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부안군 주관하에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제정된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바다의 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보며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자 영원한 안식처인 바다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하는 한편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의 일환으로 격포 연안에 넙치 치어 20만 마리와 대하 종묘 700만마리를 방류하고 격포항내 정화활동을 통하여 주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폐기물 10톤을 수거하여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더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마음에 바다에 대한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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