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맞아 향토산업육성의 일환으로 김제도농협력사업단 등에서 추진한 농산물 꾸러미 판매행사를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대파, 청국장, 마늘, 두부, 달걀 등 11개 품목의 찌개꾸러미와 파채, 아스파라거스, 양파, 방울토마토 등 10개 품목의 구이꾸러미 및 삼겹살 1kg 3종류로 당일 생산, 당일 포장한 신선한 농산물 꾸러미 판매행사로 200여개를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성산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했으며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했다.

김제도농협력사업단 최승일 단장은“많은 참여를 해주신 김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농산물 소비 위축, 개학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생산자 단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준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