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은 오는 22일까지 ‘나의 봄에게 쓰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손편지쓰기 공모전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모와 자녀 간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는 편지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60세 이상의 부모가 자녀에게 보내는 응원 손편지 1부문과 자녀가 부모에게 보내는 응원 손편지 2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000자 이내의 자유양식으로 편지를 작성해 편지봉투에 담아 금암노인복지관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17일 금암노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손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와 자녀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확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