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 윤종신ⓒ Mnet

[뉴스에이= 변상훈 기자]90년대 가요계를 휩쓸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았던 015B의 20년 전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된다.

015B 장호일은 3일 밤 12시 방송되는 Mnet <사운드플렉스(연출: 이상윤)>에 출연, 당시 객원보컬인 윤종신 등과 촬영한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장호일은 “015B 첫 앨범을 제작할 땐 광고회사에 다니던 직장인이었다. 원래 1집 앨범만 발매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첫 앨범이 성공하고 나자 2집까지만 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2집 활동 때까지 직장생활과 가수생활을 병행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실제 <사운드플렉스> 공개 영상에는 장호일이 2집 준비 당시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 입은 채 점심시간에 녹음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고. 뿐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는 015B 최초 객원 보컬로 활동한 윤종신의 풋풋한 20대 때 모습과 앳된 목소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은 물론 만능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윤종신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015B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미공개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3일 밤12시 Mnet <사운드플렉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Mnet <사운드플렉스>는 단순히 가수 위주의 무대가 아닌 음악인과 시청자가 교감할 수 있는 라이브 프로그램. MC 박경림, 정원영의 편안한 진행과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수요일 자정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변상훈 기자  789@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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