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닷바람, 상큼한 바다냄새, 그리고 음악이 있는 '2011년 주문진 해변축제' 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주문진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주문진해변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8회째로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오징어잡기, 시식회 등 해변 축제 백미인 맨손오징어잡기체험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어, 8일 오후 7시에는 강릉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밴드공연 등이 열리고, 9일에는 보물 조개잡이,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주문진해변운영위원회(위원장 최일출)는 "주문진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오징어의 고향 주문진을 알리고 축제를 통해 추억 만들기와 바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 위주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금강권역 홍보를 위한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 '솔숲 작은음악회'가 6일 오후 8시 신왕리 솔숲에서 열린다. 신왕리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길놀이, 풍물공연, 강릉시립합창단 공연, 초청가수공연, 통기타 연주 등이 열린다.

이학재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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