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급변하는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정책방향에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역발전 중장기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다.

도는 8. 12(금) 대경연구원 회의실에서 도청 관계자, 원장, 연구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중장기 프로젝트 개발 착수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 개발은 그동안 우리 지역이 동남권신공항, 과학벨트 등 대형국책사업에서 배제됨에 따라 새로운 추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민선5기 성장 동력을 찾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내년도 양대 선거를 계기로 지역현안을 이슈화해서 국가 정책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발전 전략개발은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차세대 신소재 부품 집적화 단지 조성, 경북콘텐츠 산업 육성,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에 따른 물산업 육성, Post 낙동강 미래전략 프로젝트, 광역 SOC인프라 구축, 신도청 시대 대비한 지역개발 등 경북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중장기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국책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경제,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분야별 자문단 운영과 관련 전문가 초청세미나, 워크숍 개최를 통해 지역의 여건 등을 집중 분석하고 구체화하여 금년말까지 확정해서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정부정책으로 연결해서 지원을 이끌어 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프로젝트 전략 개발로 지역발전의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