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지정 문화재에 대하여 실측을 통해 문화재의 훼손에 대비한 원형복원의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실측자료는 DB화해서 학술연구 등을 위한 자료로 제공함은 물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지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정밀실측 조사를 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실측조사 대상 172점(목조물 111, 석조물 61) 중 수타사 대적광전, 경포대, 신흥사 적광전, 임경당, 칠사당, 자규루 등 50점의 문화재에 대하여 실측조사를 완료하였고, 지난해에는 목조건조물 문화재인 삼척향교에 대하여 실측을 완료하고 실측보고서를 중앙기관 및 산하기관, 도내 도서관 등에 배포하였다.

금년에는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98호인 춘천향교에 대하여 추경예산으로 도비 1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착수단계에 있고, 실측조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중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재로 지정된 향교와 나머지 문화재에 대해서도 실측 우선순위와 훼손우려에 근거하여 지속적 연차별로 추진함으로서 조속한 기간내 172점 모두를 실측 완료할 계획이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