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곰소젓갈”의 향토산업화를 위한 세미나가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수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산업의 성공적 사업방향, 젓갈상품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및 품질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 되며 (영)부안곰소젓갈협회, 수산자원 가공산업 전문가 및 종사자, 관련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석 예정이다.

금번 세미나 등을 통해 부안군, 곰소젓갈 생산자 조직, 생물산업진흥원 등은 국내 최고의 젓갈 생산지역이라는 “곰소젓갈”의 명성에 어울리는 향토산업화 계획을 수립, ’11. 10월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11. 12월에 지원대상 선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그 간 곰소젓갈은 명성에 비해 영세한 사업체의 개별적인 생산․유통체계를 벗어나지 못한 한계로 향토산업화가 어렸웠다”고 말하고

“금번 세미나 등을 통해 조직화․브랜드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품질관리 방안 등 내실있는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곰소젓갈 산업에 큰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13년~2015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5, 지방비․자담 15)이 지원된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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