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에 불편이 있는 노인가정에 대하여 필요한 각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부양가족의 수발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해 2월 개관한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센터장(심경아)을 비롯하여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조리사 등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에 위탁하여 운영중에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주간보호센터운영,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사업, 밑반찬제공 등으로 현재 15명의 어르신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중에 있으며, 방문요양서비스에는 82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낮 동안 이용중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물리치료, 노래교실, 발관리, 종이접기, 치료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체험활동, 정기적인 건강체크 등 시간대별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이용어르신들의 대부분이 정신적, 육체적 건강상태가 호전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간호사 및 사회복지사가 대상자를 방문, 상담을 통하여 수급자별 욕구에 맞는 각종서비스 자원연계 및 사례관리를 실시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우선 사업대상자는 65세 이상의 기초수급대상노인, 단독세대 노인,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 기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노인가정 순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를 지역내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직원들이 15일 기관홍보 거리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후원 및 결연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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