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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 양육 부담 덜어주기 본격화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주는 제도 외
천선우 기자 | 승인 2022.01.28 09:46
[서울=천선우 기자] 종로구가 자녀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출산·보육 관련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부모들이 그 효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바우처, 제로페이 포인트 지급 등의 방법으로 각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한다. 대표적 예로 첫만남 이용권 지원, 영아수당 지급, 아동수당 대상 확대, 초등학교 입학생 입학준비금 제공을 들 수 있다.

‘첫만남 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주는 제도이다. 올해 4월부터 이용 가능하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한다면 산후조리원이나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출산 가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아수당’ 사업은 2022년 출생아부터 만 0~1세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할 시에는 현금으로,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이돌봄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한다.

종로구는 아동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1인당 월 10만원씩 제공하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역시 기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하였다. 2022년 4월부터 지급 예정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목표 하에 제공하는 초등학교 입학생 입학준비금에도 주목할 만하다. 신입생(학부모)에게 인당 20만원의 제로페이 포인트를 줌으로써 필요한 의류나 도서 등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중고등학생 입학생 역시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올 한해 관내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영유아프로그램, 부모교육을 선보일 센터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인아파트 내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짓는 어린이놀이터 ‘옥인동 아이꿈뜰’, 영유아 돌봄을 위한 양육 거점기관 ‘육아어울림센터’ 등이 2022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에서 양육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키우는 모든 과정을 구민과 함께하며 든든한 기댈 곳이 되어드리고자 한다. 내실 있는 지원책 마련을 토대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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