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에이)송재춘 기자/ 전라북도와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전주향교 및 한옥마을 일원에서 후원자와 결연아동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후원자와 결연아동 만남의 날』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동들과 결연하여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와 결연아동과의 년1회 공식적인 만남의 날을 가짐으로써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추억을 만들어 후원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결연아동은 은혜와 감사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식전행사로 M.O.B(전주남성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하고, 류기혁 도복지여성보건국장, 김성주 도의회환경복지위원장, 국중하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이 참석하여 결연아동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1부 기념식에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7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어린이재단의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주는 전북후원회(회장 국중하)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2부 행사는 한옥마을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한옥마을 일원에서 오리발묵찌빠, 한방체험, 손병호게임, 바구니게임, 포토존, 소원쓰기 등 후원자와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금번 행사가 후원자와 결연아동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통한 삶의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