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011년 10월 2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에서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 (Carrera Challenge Corea) 2011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 공식 포르쉐 커뮤니티인 포르쉐 클럽 코리아 (Porsche Club Korea·PCK) 회원을 주축으로 50여대의 포르쉐를 앞세운 오너 및 동반자 총 1백10명이 참가했다. 이번 CCC 2011행사는 포르쉐 오너와 그들의 가족과 지인을 모두 초청해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포르쉐를 타고 운전의 즐거움을 서로 만끽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

참가자들은 총 7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강원도 평창 일대를 주행하며 초가을의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드라이빙을 즐겼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를 출발해 대관령의 옛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강원도 정동진에 이르는 지역을 그룹별로 주행하며 주최측에서 제안한 미션 수행을 해나가는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참가자들 사이의 친교를 나눴다. 여기에 포르쉐는 지난 9월 27일 국내 공식 발표한 파나메라 디젤을 여정 중에 발견하는 미션을 제안, 신차 홍보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는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행사에 동참하여 포르쉐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해는 까르띠에와 코카콜라, 독일 청소기 카처, 면도기 쉬크 등이 CCC와 함께했다.

포르쉐 클럽 코리아 이근우 회장은 이틀간의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 2011 행사를 마감하며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는 ‘데일리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포르쉐를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포르쉐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가 포르쉐 오너 드라이빙 행사를 넘어선 국내 모터 스포츠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함께 전했다.

이은수 기자  05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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