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석 총무 “환경보전은 건강한 생활 보장”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여러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찬용목사, 상임총무 박동석목사-사진)의 ‘환경바이크(자전거)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흥시기독교연합회는 자전거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시흥시기독교연합회는 ‘생명도시 시흥! 크린도시 시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흥시청에서 ‘환경바이크 캠페인’을 벌여 가고 있다. 현재 동 연합회는 시흥시청에서 포동 운동장, 삼미시장까지의 구간을 자전거로 돌며 환경에 대한 교육과 함께 쓰레기 수거 및 환경캠페인 전단지 배포를 통해 시흥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이찬용 회장은 환경바이크 캠페인에 대해 “시흥시를 아름답게 보존하고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자전거 타기를 권하고 있다”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동시에 올바른 질서의식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여 예의바른 도시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임총무 박동석 목사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의 숙제로 다가오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으로 온실가스 감소량과 경제효과 등 사회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이용 선진국 중 우리나라가 꼴찌”라면서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교통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친환경적인 교통 인프라가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일에 시흥시가 가장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보전은 건강한 생활을 보장한다”면서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 일회용품 사용 자제, 야외에서 사용한 쓰레기는 가급적 가져 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부활절 때 사랑의 쌀 나누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연합회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당시 500포의 쌀이 모아져 지역 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교회가 사회에 필요한 부분들을 앞장서서 채워주고 선도해 나가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