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광주 도심에서 다양한 가을꽃을 만날 수 있는 ‘제5회 꽃문화축제’가 UEA광주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5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화훼산업 육성과 화훼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힐빙빌리지와 함께하는 창조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사)꽃문화발전협의회와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협의회는 아름다운 광주를 위해 꽃 문화를 확산시켜 보자는 취지로 한울타리회 등 이 지역 화훼 생산농가와 광주시 꽃예술작가협회, 사)한국야생화연구회 등 11개 관련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꽃문화 축제에서는 꽃을 이용한 테이블 꽃장식, 국화 전시, 양난정원, 실내 정원, 꽃꽃이, 야생화, 석·목부작, 꽃공예, 압화, 분재 등 각양각색의 화훼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웰빙식물인 공기정화식물 소개와 가을국화를 이용한 전통꽃차 시음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도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전시위주가 아닌 광주를 아름답게 가꿔 나가보자는 뜻에서 각 단체들이 직접 꽃과 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노하우 등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꽃사랑 시민 확산운동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걸 기자  011@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