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탁도서관은 2009년 6월 개관하여 현재 약 460권의 UN자료와 1400여권의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4개국의 다문화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UN 산하기구 및 관련 국제기구 근무자를 초청하여 환경, 인권 등의 다양한 강연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소재)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제이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프랑스어과 총 4개과로 구성된 인천 유일의 공립 특수 목적 고등학교이다. 따뜻한 품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기탁도서관에서는 UN과 관련된 정보와 국제교류 활동 및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전공어 능력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기 등의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10월 5일 수요일 오후 3시, 미추홀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미추홀도서관장(홍희경),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장(오혜성) 외 7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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