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광주예총아트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3일간 광주교 및 광주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광주예총아트페스티벌은 깊어가는 가을에 지역 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시민들에게 낭만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가을 금빛,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아트페스티벌은 음악과 영화, 연극과 무용, 글과 사진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종합예술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꿈이 담긴 무대를 일반시민들과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이다.

첫날인 7일에는, 식전 길놀이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예술의 다리 콘서트에서는 퓨전국악 신명마당, 시낭송, 한국무용, 현대무용, 열정과 청춘이 있는 라틴댄스가 무대에 올려진다.

둘째날인 8일에는, 사랑의 다리 콘서트에서 광주시민 동요제, 물결위의 오케스트라, 뮤지컬 하이라이트, 변사극인 검사와 여선생 등이 막을 올린다.

마지막날인 9일, 낭만의 다리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개최되고 초청가수로 김상배, 박진도, 이영화, 진국이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7일부터 3일간 행사장에서는 심야 강변극장, 사진촬영대회, 시민 백일장, 청소년 사생대회, 시민 노래자랑, 비보이 공연, 가요 대행진 등이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062-528-9208)로 하면 된다.

김태걸 기자  011@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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