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부 박병만 고문

[뉴스에이 소한재 = 기자] “너무 크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부 박병만 고문이 2022년 12월 28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에서 국민운동활성화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훈장의 다음가는 훈격으로 상훈법 제21조에 의해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으로 대통령 표창보다 한 단계 높아 민간인이 수상하기 쉽지 않은 명예로운 훈장이다. 더구나 민간인 신분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하였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박병만 고문은 1990년부터 32년 동안 자유총연맹 청년회원으로 시작하여 2005년부터 2017년까지는 12년 동안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연맹 발전에 기여했다.
 
박 씨의 남다른 봉사정신과 애향심은 널리 알려져 있다. 남원사회봉사단체, 춘향제전위원회, 바르게살기남원시협의회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남원시장,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청 등으로부터 감사와 표창장을 받았고, 전라북도지사 표창, 이명박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감사장이 그 역할과 노고를 위로하고 인정했다.
 
특히 박 씨는 남원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자연재난현장에서 솔선하여 봉사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민생안정, 세대 계층 간의 상생이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1970년 남원에 수해가 발생해 강에 떠나려가는 사람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구했고, 1975년 천거동 주변 요천(강) 둑이 무너지는 비상상황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1976년 이백면 효기리 저수지 둑이 무너져 30여명이 수몰되는 수재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과 물이 빠진 뒤 5일 동안 시신을 찾아 안장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