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김정수 기자] 인스타그램이 릴스 출시 2주년을 맞아 K-뮤직 아티스트 5팀과 함께 ‘#Hello2023 릴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2021년 출시된 동영상 서비스다. 누구나 쉽게, 짧은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고, 재미있는 기능이 많아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스타그램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릴스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Z세대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 툴로도 자리 잡았다. 

이번 인스타그램의 ‘#Hello2023 릴스 캠페인’를 통해 올해 기대되는 아티스트들이 각자 개성있는 구성으로 릴스를 제작하여 팬들에게 새해 포부와 다짐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릴스 캠페인에 참여한 5팀의 아티스트는 케이팝 그룹과 싱어송라이터들로 뉴진스와 르세라핌, 이무진, 이승윤, 엑스디너리히어로즈이다. K-뮤직 아티스트들이 릴스를 통해 각종 뮤직, 댄스 챌린지를 선도하고, 무대의 비하인드씬이나 일상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포착한 구성이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캠페인 릴스는 인스타그램의 뮤직 기능으로 제공되는 그들의 인기곡과 신곡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각 아티스트들의 가사를 차용한 상황 연기 등 개성있는 연출과 더불어 릴스의 다양한 AR 필터, 스티커, 트렌디한 촬영 기법 등을 활용해 재미와 함께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뉴진스는 새해 기대감과 목표를 밝히는 인터뷰 2편과 OMG 노래 가사에 맞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메시지를 담은 릴스 영상을 공개했다. 앞으로의 포부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르세라핌의 릴스 영상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르세라핌 멤버들 개개인의 소소한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을 차용한 릴스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이무진, 이승윤은 인스타그램 오피스를 방문하여 사내 스튜디오에서 릴스 촬영을 함께했다. 음악을 통한 작품세계의 열정적인 표현처럼 릴스 촬영현장에서도 다양한 연출 아이디어에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뉴진스, 르세라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캠페인 릴스 12편과 짧은 인터뷰 릴스 9편이 아티스트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되었고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릴스를 확인한 팬들도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활동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주부터 이무진과 이승윤의 릴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타 뮤직 레이블 파트너십 이어진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릴스를 통해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생각과 예술적 지향성, 혹은 평범한 모습들까지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했다”며 “아티스트만큼이나 이용자들 모두 크리에이티브하고 감각적인 창작자가 되어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