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미향 기자] 1570년 루이14세 이전부터 450여년 전통의 프랑스 파리의 세계 화가들의 등용문인 파리 르살롱전에 출품한 민화 작가인 이화영(68)씨가 첫 출품에 특별상(mention)을 받아 한국 전래미술의 위상을 드러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에주아르 마네. 에밀졸라. 모네 .엥그르. 쿠르베. 세잔느. 르노아르. 말로. 밀레. 로뎅 한미키(한국)등이 르살롱전을 통해 작가적 위상이 높아진 유명작가들이다.
 
한국 민화 (전통채색화) 작가인 이화영작가가 연학도(가로140cm. 세로180cm)를 2022년 9월 파리 르살롱전에 출품하여 11월 1차 심사 후 입상 통보를 받았고 2023년 2월14일-19일까지 입상작품 전시가 프랑스 예술가협회 주최로 에펠탑 바로 앞 Grand Palais(그랑 팔레)전시장에서 열렸다.
 
2차 심사는 다수의 심사위원들이 19일 전시 마지막 날 까지 관람객들의 반응을 참고하여 합산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는데 이화영작가의 한국채색화의 선과 색 구성에서 심사자들의 호평으로, 첫해 입상과 동시특별상( mention )을 수상하는 쾌거를 전했다.
 
르 살롱전의 특징은 첫해 출품작에 대해 상을 수여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첫 출품작이 상을 받기는 어렵다는 재불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효식 작가의 전언이다.

르 살롱전 입상과 수상이 어렵다는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이 특별상을 받아야만 다음 공모전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서 이다.
  첫 출품에서 2차까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고 드문 일이라며 모든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놀람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 중 모든 장르의 작품들 중유일하게 이화영 작가 작품의 한국채색화(민화)가 전시되었는데 전통이 현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라고 인정하면서 르살롱전 출품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한목소리로 클래식을 외치며 엄지척을 표현해 주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의 정서인 한국전통채색화의 명예로운 첫 수상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 미술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화영 작가는 올해 인사아트 겔러리 이화영 개인전, 보성봇재홀 겔러리 이화영 개인전, 각종 단체.그룹전 등 6회의 전시를 계획중이다.
  이화영 작가 

삼육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졸업
중요무형문화재 제 96호 옹기장 이수자
우청 김생수 스승님께 전통채색화(민화) 사사
대한민국 미술협회 회원
대한민국 미술협회 광주지부 민화분과 이사
한국 전통채색화협회 5. 7대 회장
전남 여류작가회 회원
한국 민화진흥협회 전남지부장

개인(초대)전 – 미국 워싱턴 초대전 2회 등 17회
 
수상경력
프랑스파리 르싸롱 미술대전 특별상. 대상. 금상 등 37회
 
추천작가 -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7곳
심사위원 -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14회
운영위원 -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등 6회
그룹전 - 독일 프랑크프르트전 . 세계미술축전 등 60여회
 
출강 - (조선대. 광주교육대. 목포대 평생교육원)
순천대학교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출강
이화영 전통채색화 연구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