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도서관 10주년 김경일 교수 강연
  [뉴스에이 = 이미향 기자] 서초구(서초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전승희)이 오는 3월 11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개관 10주년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안재근의 스토리 서커스>는 안재근의 서커스 인생을 담은 퍼포먼스로 발란스, 외발자전거, 저글링 등 10가지 고품격 곡예 공연을 선보인다. 안재근씨는 서커스 가족의 장남으로 태어나 부모님에게 마술, 저글링, 아크로밧, 줄타기, 판토마임, 공중 곡예 등 다양한 기술 들을 전수받아 명맥을 이어 가고 있는 한국 근대 서커스의 마지막 남은 전수자이자 곡예사이다. 그 외에도 <상상발전소의 무중력 인간>, <클라운진의 벌룬여행>, <원태윤의 매직저글링>, <버블드래곤의 방울이 낮잠 여행>, <준디아의 서커스클래식>도 준비되어 있다.
 
무대에서는 서초구의 독서진흥에 이바지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초구청장의 표창과 미래도서관 네트워크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반포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는 <AI 시대를 사는 인간의 힘_메타인지>라는 주제로 김경일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김경일 작가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지은 책으로는《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적정한 삶》《지혜의 심리학》등이 있다.
더불어 반포도서관 1층에서는 3월 12일까지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미니카 만들기>와 반포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을 기억하고, 향후 10년을 상상하며 반포도서관의 지난 성장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문의: 02-520-8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