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 최천근)은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에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제 2회 재난관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은 특정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강연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이며, 한성대학교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 선정에 따른 사업으로 매 학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집중 강연을 맡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차정회 교수는 재난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재난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기상 이변에 따른 세계적인 대형 재난과 최근 벌어진 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강연했다.

이에 오명환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생은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대응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현장에서의 활동과 동떨어진 면이 있다“며, ”재난관리 현장에서의 상황관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재난관리 기관(소방, 지자체, 보건소, 경찰 등)의 역할과 활동을 실무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천근 한성대 행정대학원장은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 실무자 및 관리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음에 따라, 올 5월 15일부터 매월 1차례씩 재난관리 실무자 및 전문가에 대한 의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며, ”특히, 재난현장에서의 재난상황 관리 역량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는 자연재난, 테러, 사이버 등 비전통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특히, 군과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 관련 정부기관에 근무 중인 군인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 등 국가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