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소강석 목사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위해 출발…더욱 깊은 사랑과 협력 부탁”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국교회 법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감사예배를 드린 후 본회 운영을 위한 재정 등 한국교회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헌신해온 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환영인사, 그리고 이 단체를 실무에서 본회를 운영해나가는 학회장 서헌제 교수 및 운영위원들이 4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법학회가 지난 10년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한국교회 건강한 생태계를 세워나가기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법학회가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해나가야 할 일들에 대하여 밝혔다.
  소강석 이사장(새에덴교회/한교총증경대표회장 및 법인 대표 이사장/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은 “한국교회법학회 창립 10주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특별히 학회 설립부터 지금까지 각고의 노력과 헌신을 해오신 학회장 서헌제 교수님과 원로이사회와 이사회 임역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동역자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 목사는“법학회는 2017년부터 한국교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종교인과세와 차별금지법 대응을 비롯한 한국교회표준정관, 종교의 자유, 건강가정기본법, 종교문화 유산보존법, 코로나와 예배, 생명윤리. 기독교사학 등 수많은 도전과 난제에 대한 법적, 기독교적 차원에서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앞으로도 법학회가 한국교회를 어렵게 하려는 일에서 법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일이라면 앞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의 대사회적인 위기 앞에 10년 전 한국교회법학회를 예비하셨고, 저는 2018년부터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라며 “법학회는 2017년부터 한국교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종교인 과세와 차별금지법 대응을 비롯한 한국교회표준정관, 종교의 자유, 건강가정기본법, 종교문화 유산보존법, 코로나와 예배, 생명윤리, 기독교사학 등 수많은 도전과 난제에 대한 법적, 기독교적 차원에서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강석 목사는 “법학회에 지난 10년 기간 중 감사한 일은 저희 법학회 학술지 <교회와 법>이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연구재단>에 등재지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 일은 서헌제 교수님과 음선필 교수님, 명재진 교수님, 송기영 변호사님을 비롯한 최고의 법 전문가들께서 자타가 공인하는 연구 논문과 법적 대응안을 제시해 주셨기 때문에 정부의 연구재단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은 우리 한국교회에서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며, 수고들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10년간의 뜻깊은 사역을 감사하며, 오늘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위해 출발한다”라며 “더욱 깊은 사랑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4가지 비전을 밝힘으로 앞으로 10년 법학회가 한국교회와 함께 공동으로 나아가야 할 일에 대하여 길을 제시했다.
 
‘10주년 비전 선언문’에서 △한국교회 화평의 법적 주춧돌이 된다 △한국교회를 지키는 법적 방파제가 된다 △교회법 연구의 중심 센터가 된다 △공의와 헌신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긴다고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다짐했다.
 
특히 ‘믿음공동체로서의 교회’와 ‘사회적 실체로서의 교회’라는 양면성에 입각해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바로 정립하는데 주력하면서, ‘한국교회표준정관’의 보급을 통해 교회 분쟁의 예방에 주력함으로써 교회의 화평을 이루는 사역에 힘쓰고, 교회법 및 교회 분쟁의 상담과 자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섬겨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권’과 ‘차별금지’를 내세운 반기독교적 악법에 법리적, 교리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교회연합기관 및 교단 총회와 협력해서 이를 막아내는 데 힘을 다할 것이라면서 낙태, 안락사, 동성애, 성전환, 사립학교법, 학생인권조례 등에 있어 기독교적 윤리와 법리를 정립해 바른 대책을 제시해 나간다고 사역의 방향을 확인했다.
  한국 교회법 연구와 발전의 토대가 되고, 교회 분쟁과 표준정관, 종교인과세 등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서적을 현대의 트렌드에 맞게 전자책으로 발간하고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세상은 특히 진보적인 정치권에서 더욱더 교회를 적으로 삼으려는 상황 앞으로 법학회가 한국교회를 보호하려는 일에 기대를 해본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김진표 국회의장, 이채익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회재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 조배숙 변호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기독인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음선필 교수와 정재곤 박사에게는 공로자 표창이 수여하였으며, 명재진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임실비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학회 내실을 더욱 다졌다.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김경원 목사(원로이사)가 대표기도하고, 이정익 목사(원로이사회 대표회장)가 마태복음 6장33~34절을 본문으로 ‘먼저 그의 나라를’ 제하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정부 목사(이사)와 여찬근 목사(이사)의 인도로 △한국교회법학회 10년 감사와 사명을 위해 △한국교회와 법학회의 협력과 비전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박종화 목사(원로이사)의 권면의 말씀에 이어 김은산 목사(DSC 대표)가 ‘You Raise Me Up’ 특별연주했으며, 권태진 목사(원로이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국교회법학회는 2013년 4월 4일 창립 이래 법무부 사단법인으로 허가받아 지난 10년간 ‘한국교회를 법으로 섬기는’ 사명을 감당해 왔다.
 
지난 10년 법학회는 한국교회가 교회를 개척해온 목회자에서 새로운 목회자로 바뀌는 과정에서 즉 1세대에서 1,5세대 그리고 2세대 목회자로 바뀌면서 교회가 큰 혼란을 겪어 왔고 이 과정서 목회자와 성도 사이가 벌어지고 심령이 약한 성도가 상처를 받고 교회는 무너지고 그사이 이단들이 득세하면서 틈새를 노려 성도들이 상처를 크게 입고 교회를 떠나기도 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교회법을 정립하고 교회 분쟁 예방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회의 공공성과 신뢰성 회복에 주력해왔다.

법학회가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한 노력 중 박근혜 대통령이 종교인들에 대한 과세를 전격 시행하므로 한국교회는 물론 타 종교단체들까지 세금으로 인한 혼란이 야기될 때 법학회가 종교를 떠나서 종교인 과세에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지금의 종교인 과세 기준을 만들어 큰 혼란을 막아왔다.
 
특히 이 과정서 소강석 목사가 학회 이사장이 되면서 학회가 마음껏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고, 당시 여당인 국회의원들과 야당(후에 더불어 여당)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여 지금 시행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