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길은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 중요한 사명을 기억해야 한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장신총회(총회장 홍계환 목사) 산하 영남노회가 경남 양산시 소재 영신초대교회에서 27일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목사안수식도 함께 거행했다.
 
영남노회는 1부 예배와 2부 목사 안수식 그리고 3부에서 임원 선출 및 정기회서 지난 6개월의 노회 활동보고 및 사무를 마무리했다.
 
1부 예배와 2부 목사 안수식과 관련 김정선 목사(주자랑교회)인도, 전경일 목사(낮고작은교회 담임)가 대표기도, 이숙희 목사(영신중앙교회)성경봉독, 총회장 홍계환 목사”나의 생명조차도“설교, 최순희 목사(영신축복교회) 봉헌기도, 오경화 목사(목사 안수 받은 목사 대표)인사, 김태역 목사(하늘소망교회)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교에서 홍계환 목사는 “오늘 본문은 바울의 3차 전도 여행과 관련된 내용으로서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힌 고별설교다”라면서“바울은 우선 우리는 복음을 전함에 나의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라고 고백을 한 것에서 “목사의 길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이 중요한 사명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목사는“우리 모두가 목사의 길을 가는 일에서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다, 2번 도구는 말이 없이 순종만 해야 한다. 3번 말씀 연구와 기도로 나를 죽이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오늘 바울의 고별 설교에서 말한 것처럼 내 생명 드려서 복음을 전하여 목회적 사명을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안수식은 안수를 받는 이들의 서약과 안수례, 안수기도, 공포, 축가, 권면·축사, 목사안수패 증정, 안수자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사에 나선 전경일 목사(낮고작은교회 담임)는 “목회자의 길이 정말 눈물 없이는 못 가는 길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끝까지 가길 바란다”고 했다.
 
권면에서 김정선 목사(주자랑교회 담임)는 “그리스도의 대사인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죄로 하나님 앞에 가는 길을 제시하기 위해 화목 제물로 오신 것처럼, 여러분이 사람들을 화목케하는 일에 앞장서야 목회 현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목회 현장에서 복음이 말하는 코이노니아가 아니고 사람끼리 화목하는 코이노니아를 먼저 중시 여기는 현장을 구별해야 한다”면서“사람을 믿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격려사에서 임나영 목사(참포도원교회 담임)는“오늘 목사 안수를 받은 김지휘, 오경화씨는 앞으로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 목회 사역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 한다”라면서”학문을 통해 어려운 신학을 마치고 오늘 목사안수를 받으신 분들은 이제 목회 현장에 투입한 초년병이다, 목사가 되면 그 순간부터 자기에게 목사 안수를 해준 분들까지도 지난 시간은 잊고 선후배까지 져버리는 안하무인 행동을 하는 것을 종종 본다, 질서를 흩트리지 말고 존중과 겸손을 몸에 잊히길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목사안수자 대표로 나선 오경화 목사는“부족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섬기도록 은혜 주시고 목사로 세워주시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린다”면서“오늘이 있기까지 사 배후에서 지도해 주신 영남장로회신학교 홍계환 총장님이하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저의 평생의 스승으로 마음속에 모시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목사는”우리 교단 선배 목사님들과 오늘 안수로 저희가 사역에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허럭해주신 분들을 선배로 계속 섬기며 목회 현장에서도 질서를 지키며,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우리는 사명을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의 사역을 위해 죽도록 충성할 것을 다짐하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교단과 노회 뜻에 따라 목사의 길을 가겠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