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8월 6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유명기 작가의 ‘량풍과하 :멋과 풍류로 시원한 여름나기’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금암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미술품 전시 및 전시와 연계된 미술 강의, 미술 북큐레이션을 월별로 선보이는 ‘도서관 內(내) 미술관’ 사업의 다섯 번째 전시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합죽선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한국화를 즐겁게 감상하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읽어야 보이는 미술이야기’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합죽선에 다양한 기법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유명기 작가는 “제 작품이 해마다 심해지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