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슈퍼우먼 키트를 제작해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 200가정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생계와 육아를 홀로 책임지고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이 자녀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계비, 교육비, 물품지원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돕고있다. 작년 기준, 저소득 미혼한부모가정 92,274명에게 의류, 육아용품, 가전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작은 행복을 선물할 수 있었다.
 
 미혼한부모 가정의 경우, 자녀양육과 경제적인 부담을 혼자 감당해야하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또한 자녀를 위한 소비가 우선되고, 미혼한부모 자신을 위한 소비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슈퍼우먼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슈퍼우먼키트는 유한양행, 달바, 쿤달, 헉슬리 등 다수의 기업이 물품 기부로 동참했으며, 미혼한부모가정에게 필요한 생활용품과 영양제, 생리대, 화장품 등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부장은 “미혼한부모 가정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경제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따뜻한 마음모아 물품을 후원해주신 덕분에 200명의 가정에게 풍성한 키트를 구성해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의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