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교회는 기존 교회가 있던 곳의 재개발로 교회를 이전했다.

[경남 · 울산 = 탁철 기자] 울산 신천지안드레지파가 지난 20-21일 울산실로암교회(전 한기총신천지대책위 전문위원/전 신천지 안드레지파 울산 지교회센터장/현 실로암교회 담임이순필)앞에서 항의 집회를 했다.
 
이순필 목사는 과거 합동측 집사로 있다가 교회가 내분에 휘말리면서 말씀에 갈급함을 찾아 신천지에 입교를 했다, 당시 신천지에서 열심을 품었던 이순필 집사는 울산안드레지지파 지교회 센터장으로 있다가 말씀에 문제를 제기후 제명을 당하고 그곳을 나와 예장 합동장신총회(총회장 홍계환목사/현 한기총 이단사이비 대책위원장)가 운영하는 교단신학인 영남장로회회신학교에서 신학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순필 목사는 과거 자신이 신천지에서 많은 영혼을 잘못 인도한 것에 대한 후회와 더불어 늦게나마 성도들에게 성경이 무엇인지? 신천지에서 성경말씀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허구인지? 그것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통해 “신천지는 답하라”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왔고, 최근에는 10개 질문지가 담긴 문항을 들고 신천지 12지파를 순회하면서 실로암 교회 성도들과 반 신천지 활동을 해온 것.
  그래서 부산안드레지파 울산지교회 신천지 성도들이 실로암교회앞에 집회신고를 내고 항의 집회를 한 것이다. 하지만 안드레지피 부산 지교회 신천지 사람들은 21일은 집회를 취소했다.
 
이순필 목사는 말하길“전 6년 전부터 반신천지 운동을 해온 목사이고, 10개 문항을 만들어 12지파에게 답변을 요구해왔지만 12지파는 답변을 거부해왔다”면서“우리는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신천지 성도들에게 10개 질문지가 담긴 내용을 돌리자 이번에 저희 교회 앞에서 항의집회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저들이 들고 온 피켓은 보면 참어이가 없다”면서“저는 안드레 울산지교회 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내용의 허구성을 보고 이미 합동장신의 홍계환 목사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어 영남장로회신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졸업 후 목사안수를 받았는데 저들이 어제 오늘 시위용으로 사용한 피켓을 보고 어이가 없다”고 말하고“허위내용에 대하여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순필 목사는 “10개 문항으로 된 질문지를 기자에게 제시하면서 신천지가 자신들의 가르침이 정확하다면 이번 항의 집회 방식이 아닌 공개토론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천지는 최근 전피연 고소로 신천지 간부 A 씨에 대하여 성폭 사건을 조사 중에 있고, 과거 코로나로 질병본부와 교주 이만희씨 재판에서 비용을 모금 중 간부 A씨가 가족과 자신의 통장으로 모금을 하여 유용한 건으로 배임횡령등으로 과천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신천지 내부 고발로 과거 신천지에서 충성하다 중앙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고소고발로 진행 되는 사건들이라 앞으로 법의 잣대가 어떤 상황으로 전개가 되어 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