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홍계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시민과 고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보름달처럼 가득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훈식)은 9월 22일(금) 도심속 달빛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9월 23일), 피란수도 부산 뮤지컬 공연(9월 25일), 청춘마이크 “청춘정음”(9월 27일) 등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중장년 그리고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달빛축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협업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전문가용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달을 관측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첫 행사 이후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참여 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부산청소년수렵시설협회에서 주최한다. 피란수도 부산 “더 가까이, 피란수도 부산”은 피란수도 부산을 알리고 나아가 관객과 함께 만드는 창작 뮤지컬 공연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상징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춘마이크 “청춘정음”은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추석을 맞아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지역 청년 음악가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장르로 진행하는 음악 공연이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의 관문으로 평소에도 시민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추석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