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19일부터 65세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임신부, 보건소 무료대상자를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19일(목)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①65세이상 어르신(1958. 12. 31.이전 출생자) ②13세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③보건소 무료대상자(남원시민 중 60-64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인·국가유공자·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이다.
이 외 일반시민(남원시민 중 14-59세) 유료접종은 10월 30일부터 이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중 어르신은 신분증, 보건소 무료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명서류(복지카드 또는 증명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임신부는 관내 위탁 병·의원에서는 11일부터 독감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경우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지난 코로나 유행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 감소와 대면활동의 증가, 개인 위생수칙의 긴장감 완화 등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11월~이듬해 4월)를 고려하여 적정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남원시보건소장(한용재)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사전에 완료해야 하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과 어린이·임신부는 더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